[정치/ctn] 민주통합당 조한기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한미FTA발효일자 발표에 대해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

조 후보는 "국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충분한 재검토와 재재협상의 여지조차 남기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정부의 한미FTA 발효일 발표에 대해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면서, "소값파동 으로 축산농가가 무너지고 그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한미FTA발효일을 발표한 것은 이명박 정부의 친재벌, 반서민 철학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농민과 중소상인 등 대다수 서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힐 한미FTA 발효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미국과 재재협상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19대 총선과 연말 대선에서의 민주통합당이 승리하는데 앞장서 이를 통해 한미FTA 재재협상를 시작해 한?미간 이익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