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 국내·외에 장학사업을 하고 있는 (재)서산장학재단 성완종 이사장은 1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태안 총선을 위해 새누리당 공천 신청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성완종 예비 후보자는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로 절망에 빠져있는 주민,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제에 시름하고 있는 고향 주민들의 힘든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하고 "정치로서 그들의 마음을 담아내 희망이 넘치는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성 예비후보자는 "오랜 실물경제 경험을 바탕삼아 지역경제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하고 "지역경제 살리기는 일시적인 처방보다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제전략이 중요한데, 서산태안 친환경 청정관광도시화와 미래혁신산업 단지조성과 같은 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우수기업을 유치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일자리 창출효과도 얻어 경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면서 지역경제발전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기업을 경영한 경험을 살려 명확한 설득 논리를 갖고, 국회와 중앙정부와의 조율을 통해 반드시 지역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 10개국에 진출, 사업을 펼쳐 왔는데, 무엇보다 해외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글로벌 경쟁력'이었다"면서 "우리나라 기업들과 젊은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경쟁력을 갖도록 제도와 관행을 정비함으로서 기업 경쟁력 향상 및 2~30대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국가경제발전 및 대한민국 국격 향상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우리 사회에는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에서 상실감과 고통을 느끼는 이웃들이 적지 않은데, 그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적 자립성을 키 울수 있도록 각종 복지분야의 관련법률을 제·개정하여 복지사회 구현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힘줘 말했다.

성완종 예비후보자는 "항상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함으로서 주민이 참여하는 정책, 주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고, 눈앞의 이익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을 수립해서 직접 발로 뛰며 실천하는 서산․태안의 새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완종 예비후보자는 서산에서 출생, 현재 (재)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사)충청포럼 회장, 경남기업(주)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감사, 대한적십자사 RCY사업 후원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목원대학원 명예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