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 인출현금 손대면 안돼!
견물생심 현금 인출 후 잊고 간 돈 훔친 평범한 시민 잇달아
임종복 기자입력 : 2011. 12. 07(수) 10:39
〔보령/ctn〕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찾은 후 그대로 두고 간 돈의 유혹을 못 이겨 절도범 처지가 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보령시 동대동 소재 모 은행 현금인출기를 이용했던 고객이 깜박 잊고 놓고 간 현금을 훔친 A(41,여)씨를 검거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2시께 B(47,남)씨는 현금 인출 후 배출구의 현금 30만원을 깜박 잊고 가져가지 않았으며, 잠시 후 다음 이용객인 A씨가 그 현금을 그대로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은행 CCTV로 A씨의 차량과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탐문수사를 통해 검거했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찾으러 왔다가 현금인출기 안에 돈이 있는 것을 보고 순간적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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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2월과 3월 보령지역에서 현금인출기와 은행창구에서 다른 이용객이 놓고 간 현금을 가져간 평범한 가정주부 2명이 절도혐의로 각각 처벌 받은 바 있다.
이시형 수사지원팀장은 “A씨와 같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훔친 사람들은 대부분 평범한 시민들로 순간의 유혹에 이끌려 돈을 훔친다는 생각 보다는 주웠다는 인식하에 절도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 출입시 돈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보령시 동대동 소재 모 은행 현금인출기를 이용했던 고객이 깜박 잊고 놓고 간 현금을 훔친 A(41,여)씨를 검거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2시께 B(47,남)씨는 현금 인출 후 배출구의 현금 30만원을 깜박 잊고 가져가지 않았으며, 잠시 후 다음 이용객인 A씨가 그 현금을 그대로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은행 CCTV로 A씨의 차량과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탐문수사를 통해 검거했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찾으러 왔다가 현금인출기 안에 돈이 있는 것을 보고 순간적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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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2월과 3월 보령지역에서 현금인출기와 은행창구에서 다른 이용객이 놓고 간 현금을 가져간 평범한 가정주부 2명이 절도혐의로 각각 처벌 받은 바 있다.
이시형 수사지원팀장은 “A씨와 같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훔친 사람들은 대부분 평범한 시민들로 순간의 유혹에 이끌려 돈을 훔친다는 생각 보다는 주웠다는 인식하에 절도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 출입시 돈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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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