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소방서(서장 김현묵)가 다음달 16일까지 동절기 혹한과 폭설로부터 소방용수시설을 보호하고자 소방용수시설 일제 정비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1달간 화재발생시 신속하고 원할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관내 소방용수시설 169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을 통해 발견된 표지판 불량, 페인트 노후화 등의 불량사항을 보완하고자 은박매트 등을 구입하여 소화전을 보온조치하고 황색페인트 및 표지판 등 각종 물품을 구매하여 소화전의 위치를 알리는 표시를 명확히 하는 등 일제히 정비한다.

소방용수는 화재진압 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화재현장에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중대한 소방력으로 부여군 관내 소방용수시설은 지상식소화전 135개, 지하식소화전 26개, 저수조 1개, 급수탑 7개 등 총 169개이다.

고광종 방호구조담당은 "유사시 주민들이 사용 가능하도록 설치된 비상소화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안전의식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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