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제57회 백제문화제에 찾아오는 손님을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맞겠습니다.” 제5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운영의 각 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될 부여군 자원봉사자들의 굳은 결의를 다지는 함성이 하나로 모아졌다.

이는 다음달 1일에 개막하는 제57회 백제문화제를 찾는 12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을 매료시키며 행사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2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제5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결의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군내 자원봉사 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행사 시작 10여일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전문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동시에 원활한 행사운영을 위해 참여 단체간 임무 부여 및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원봉사자 대표로 결의문 낭독에 나선 유한종(남․44, 부여읍 쌍북리), 박성옥(여․50, 규암면 외리) 씨는 결의문에서 “제57회 백제문화제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로서 부여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에는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제57회 백제문화제에서 활동을 펼칠 자원봉사자들이 갖추어야 할 근무자세, 관람객 응대 및 안내요령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다.

한편, ‘1400년 대백제의 부활’이란 기치 아래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부여구드래 행사장 일원에서 기마군단 행렬, 백제역사 문화행렬 등 3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제57회 백제문화제에 군은 총 62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모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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