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 당진경찰서(서장 이명교)는 지난6일 모 주점에 손님을 가장하여 술을 마신뒤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여 강도로 돌변한 피의자 정모씨(45세,남)을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정모씨는 지난달 29일 저녁 당진 소재 모 주점에 손님으로 들어가 양주와 맥주를 마신 후 갑자기 흉기로 위협하여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후 카드를 빼앗아 인근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190만원을 인출, 강취한 후 다시 여관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며 신고를 못하게 동영상을 촬영, 다음날 다시 이를 이용 협박하여 100만원을 빼앗아 갈취한 피의자 정모씨를 특수강도강간죄 등으로 구속했다.

한편, 피해자는 성명불상자로부터 강도강간 등의 피해를 당하고도 두려움과 수치심으로 신고를 하지 못하고 피의자가 협박하여 돈을 요구하는 것을 견디다 못해 피해신고를 하게 되었다.

당진경찰은 탐문수사 및 면밀한 분석수사를 통하여 피의자를 특정한 후 철저한 추적수사로 피해신고 4일만에 경기도 수원에서 검거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