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한민대학교(총장 조준상)가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민대는 지난달 12일 새마을의날 법령제정 기념으로 뉴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전국 유일의 새마을학전공 대학으로 거듭 나고 있다.

이에, 한민대에서는 우선 학교의 조직에 ‘새마을부총장’제를 도입하고 초대 부총장으로 오노균 박사를 영입 했다.

오부총장은 청원의 충청대학 부교수 출신으로 태권도를 스포츠외교학으로 접목 시켜 종주국 유일의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창안하여 여름방학때가 되면 세계60여개국에서 3천여명의 외국 태권도 수련생이 충청대를 찿아 오게 만든 장본인이다.

청원군 현도면 시목리에 ‘오박사그린새마을’을 10년부터 만들어 환경부지정 우수마을,농식품부지정 녹색농촌체험마을,행안부지정 그린마을,검찰청선정 범죄 없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년 인원 5천여명이 농촌 체험.휴양을 즐기며 마을에서 가꾼 유기농식품과 멘발로 걸으며 ‘생태환경’를 생각하는 색깔 있는 마을로 가꾸어놓은 상록수다.

오박사 그린 새마을을 방문한 조준상 총장은 ‘바로 이런 마을이 우리농촌의 미래요 희망이다’라고 말하고‘대학에 새마을학과를 설치하여 미래에 도전하는 글러벌 새마을지도자를 육성 할 것’을 지시하여 한민대에 전국 최초로 새마을학과가 설치되었다.

한민대가 이와 함께 야심차게 추진하고자하는 사업으로 황산벌을 중심으로 가칭 국립국방무술테마파크 조성 계획이다.

이사업은 탑정호 개발과 계백장군유적,백제단지를 연결하는 논산관광개발의 허리역활을 담당할 것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테마로는 몽골유학생이 참여하는 활쏘는 무예체험장을 상설로 만들고 고구려,백제,신라촌과 몽골,중국,필리핀 등 국제마을을 조성한다는 미래 관광테마 전략을 계백연구소(소장 김우찬교수)에서 기본기획을 수립했으며 지방자지단체에서도 이런 자발적 대학에 대한 지원방안도 적극 수용이 필요하다고 지적된다.

한편, 조 총장은 “한민대는 앞으로 3년안에 완전히 탈바꿈한 수범대학이 될 것을 확약하고 전교직원이 총화로 단결하여 지역대학의 어려움을 타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