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27일, 공주시 유구읍 새마을협의회가 지역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해 위문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공주시 유구읍사무소(읍장 이태묵)와 유구읍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창범)는 이날 오전 11시,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탑곡리 이금영 할머니(73세) 등 16명의 독거노인을 찾아 케익과 함께, 사랑의 반찬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유구읍 새마을협의회 정기회의시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장시간 회의 끝에 생각해낸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여기에, 지역 향토기업인 웅진코웨이(주)의 후원도 큰 도움이 됐다.
웅진코웨이는 이 활동에 동참, 케익, 생필품 등을 후원하는 등 뒤에서 물신양면으로 돕고 있다.
그 이후, 유구읍 특수시책으로 반영돼 매월 16명씩 마을의 추천을 받아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분담직원 등과 함께 방문하고 위로하고 있다.
김창범 새마을협의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