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가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받았다.
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는 지난 4월 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4주 프로그램으로 읍면지역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교실을 열었다.
이 교실에서 공주시 보건소는 읍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심뇌혈관질환 교육 이외에도 낙상에 관한 예방교육, 근력가화, 영양교육, 치매예방교육, 구강교육 등을 펼쳤다.
특히, 이 기간동안 참석자 전원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검사, 체성분 측정을 무료로 실시, 현재의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이 교실은 고령화 사회, 식습관의 변화로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고혈압, 심부전증,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이 기간동안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자가 건강관리수준을 향상켰다.
공주시 보건소는 올해 충남 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벌인 이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앞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올바른 지식제공, 만성질환 조기발견 등의 사업을 벌여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혜숙 공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사업을 오는 2014년까지 중점과제로 선정,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검사는 물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