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오는 31일, 8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천안시민의 종’과 함께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하는 화려한 제야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31일 천안시민의 종 일원에서 ‘달리는 2026! 도약하는 2026! 2025 제야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지는 제야음악회에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천안시립무용단, 천안시립합창단의 품격 있는 무대와 함께 앵두걸스&려화(K-EDM), 가수 나비, 보컬의 정석 김연우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인 자정 타종식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병오년의 시작을 알리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천안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온기 나눔 부스와 희망 풍선 날리기, 새해 가훈 써주기, 인생 네 컷 사진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천안시민의 종 앞 주차장을 전면 통제한다. 행사 당일인 31일 오후 7시부터는 행사장 인근 시내버스가 임시 우회 운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통제 구간과 우회 노선은 천안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천안시 및 천안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병행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8년 만에 울려 퍼지는 시민의 종소리가 70만 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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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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