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정산중학교(교장 임종필)는 지난 12일에서 14일, 경기 수원 메쎄에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중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주요 내용으로 ▲영어·수학 등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 ▲컴퓨터 및 한국사 자격증 취득 과정 ▲바이올린, 첼로, 오카리나, 통기타, 사물놀이 등 1인 1악기 예술 교육 ▲창의미술, 요리실습, 풋살, 배드민턴 등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을 폭넓게 운영했다. 특히 방과후부터 야간까지 밀도있게 지원하는 맞춤형 운영으로 학력과 특기를 동시에 강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임종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존중과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정산중은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학생정신건강증진 △학부모정책(학부모회 학교참여) △독서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며 교육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정산중학교는 오는 23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일 년 동안의 방과후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정산중학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 나눔 한마당으로서, 단순한 방과후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나눔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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