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지난 10일 오후 7시, 한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제동행 투 드림 인성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인성콘서트는 학생밴드와 교사밴드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참여형 공연으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한울초 학생밴드 '루미노트'를 비롯해 내포초 교사밴드 '동기유발', 천문동아리 '홍스타밴드' 등 총 3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사전에 준비한 곡을 연주했으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세 팀이 함께 화합의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라디오 방송 형식을 도입해 사전에 접수된 가족·교사에 대한 감사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과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주는 코너를 구성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밴드 '루미노트' 학생들은 "가족과 친구, 선생님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교사밴드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광섭 교육장은 "사제동행 인성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예술과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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