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지난 10일 민원실 근무자와 비상대응팀을 대상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공무원이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구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위기 발생 시 직원의 침착한 대응, 비상벨 작동,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 체계 가동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했다.

훈련은 홍성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및 오관지구대와 협력해 실시되었으며, 비상대응팀은 경찰 도착 전까지 민원인 제지와 경고, 상황 녹화, 민원공무원 대피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실 내 CCTV·웨어러블캠·비상벨 등 안전장비가 정상 작동함을 확인했으며, 홍성경찰서와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 또한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민원처리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홍성교육지원청 김영삼 행정과장은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훈련을 통해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