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병종 기자 = 소이초등학교(교장 김정임)는 9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 '불편한 편의점'을 관람하는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예술 감상 능력과 문화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이초등학교는 올해 '2025. 농어촌 우리동네예술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1년간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연기.음악.무대 표현 요소가 공연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확인하며 공연예술의 매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전문 배우들의 현장감 있는 연기와 무대 연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수업에서 했던 연기 활동이 연극 속에서는 훨씬 다양하게 표현된다는 걸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연을 자주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교장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적 경험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소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창의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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