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학생들의 심리적 안전망 확보는 학교 교육의 최우선 과제다. 천안시가 이를 위해 상담 현장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집중적인 역량 강화의 장을 열었다.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늘(9일) 학교 전문상담교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지역 유관기관 상담업무 담당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2025 천안 위(Wee)프로젝트 마음건강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Wee클래스 우수사례 공유 토크 콘서트와 2026년 천안 Wee프로젝트의 발전 방향에 대한 순천향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심리적 안전망 확충을 위해 헌신해 온 상담 전문가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공연도 함께 진행된 점이 주목된다.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다른 학교의 우수 상담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 우리 학교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차덕환 교육장은 "상담 현장에서 실천해 온 우수사례를 나눌 수 있어 이 자리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학교 상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음 건강 콘서트의 성공은 상담 인력의 역량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상담의 질적 향상은 곧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으로 직결된다. 교육지원청은 여기서 논의된 발전 방향을 바탕으로 약속한 대로 2026년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상담 전문가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휴식 및 지원책을 마련하는 후속 조치에 집중해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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