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홍성교육지원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이번 주를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홍성군청과 함께 다양한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내포초, 18일 홍성초 등굣길에서 교직원과 학부모회와 함께 '아동학대 ZERO' 슬로건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양육 방법이 담긴 홍보 전단과 학용품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하며 관심을 이끌었다.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긍정양육 자료를 받아보니 가정에서 아이와 소통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캠페인 활동을 응원하며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성교육지원청과 홍성군청은 오는 21일 홍성읍 시가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거리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거리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임광섭 교육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할 때 효과가 더욱 커진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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