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CTN]주대호 기자= 인천이 전국 로컬 브랜드의 중심지로 변신한다.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2025 인천 로컬 브랜딩 마켓'은 인천을 비롯해 제주·부산·대구 등 전국 각지의 약 70여 개 로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마켓 행사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나 브랜드 홍보가 아닌, 지역의 특색과 감성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형 로컬 마켓으로 운영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디저트, 특산품, 굿즈, 도서 등 다양한 제품이 마련돼 ‘보고·맛보고·소유하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인천 개항장 탐방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 로컬 브랜드 토크 세션, 창작자 브랜드 세션 등이 진행돼, 각 브랜드 뒤에 숨은 지역의 매력과 창작자의 철학을 가까이에서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DJ 공연도 준비됐다.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 그리고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계단 휴게존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쇼핑의 재미를 더해줄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스탬프 쿠폰·영수증 쿠폰 이벤트를 통해 마켓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운영부스(웨이브홀 게이트 6번 옆)에서 자세한 참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로컬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클래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인천 바다 웨이브 테라리움 만들기’, ‘인천 향 담은 핸드크림 클래스’, ‘인천 커스텀 전사지 컵 만들기’, ‘인천의 색을 입은 베어브릭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이 진행되며, 일부 부스에서는 롱보드 무료 체험과 책갈피 제작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현장 곳곳에 마련된 F&B 부스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로컬 푸드부터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간식까지,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돼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은 지역 브랜드의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국 각지의 로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가치’와 ‘로컬 크리에이티브’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주대호 기자 wneo9016@naver.com 안녕하세요 :) 초보자들이 쉽게 접하는 물고기들의 사육 정보글을 올리는 주대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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