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연말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총 매입량은 2,899톤(7만 2,478포대, 40kg 기준)으로, 산물벼와 건조벼를 구분해 수매가 진행된다.

산물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천안RPC 및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약 1,095톤(2만 7,375포대)을 수매하며, 건조벼는 수분 함량 13~15% 기준으로 건조된 1,804톤(4만 5,103포대)을 대상으로 다음 달 초부터 12월 말까지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지정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바로미2(가루쌀)로 지정되며, 특히 바로미2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수급 안정 정책에 따라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한다. 지정 품종 외의 벼는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올해 10~12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40kg) 단위로 환산해 결정된다. 산물벼는 포장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정부의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묵묵히 그 자리에서 벼를 가꾸어 수확을 앞둔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중 농가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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