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오는 22일부터 24일간 화재, 구조, 구급 등 3개 분야에 걸쳐 현장 근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술훈련 평가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개인평가와 팀 단위 평가를 병행해 등급을 산정하고 평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재 분야 팀 단위 전술에서는 모든 화재 상황에 공통 적용 가능한 기초 전술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평가 목적에만 치우친 기존의 경직된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유기적인 전술 전개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조 전술 평가에서는 로프구조 장비를 활용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상황을 재현하며, 구급 전술에서는 구급대 자격 요건 및 인원 구성에 따라 평가 항목을 세분화해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강종범 서장은 "이번 하반기 훈련 평가는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실전 중심의 전술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대원 개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팀워크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가 대원들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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