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2025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카드뉴스 9월호(주제: 관계적 집단폭력)'를 제작 및 배포하였다.

청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 계획을 수립하여 올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6회 카드뉴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미술교과교사로 구성된 TF팀이 협업하여 전문성과 전달성을 높였으며, 관내 17개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되어 가정통신문(전자·인쇄)으로 배부 하며, 각 학교 게시판 및 예방교육 자료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9월 카드뉴스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관계적 집단폭력(relational bullying) 문제에 주목하여 제작되었다. 관계적 집단폭력이란 특정 학생을 고의적으로 집단에서 배제하거나, 소문유포·이간질·온라인상 무시 등을 통해 정서적 상처를 주는 폭력으로, 눈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피해자에게 깊은 상처와 고립감을 남기는 학교폭력 유형이다.

카드뉴스는 ▲관계적 집단폭력의 정의 ▲구체적인 사례(집단에서 제외하기, 이간질하기, 온라인상 무시하기) ▲대처 방법과 신고 안내 등을 담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배종남 교육장은 "청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드뉴스 제작·배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방교육과 지원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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