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와 뿌리의 정체성 담았다" 대전 중구, 문중 퍼레이드 등 풍성한 축제 예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축제 추진
정민준 기자입력 : 2025. 09. 11(목)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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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효문화뿌리축제 최종 보고회
[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 중구가 대한민국 유일의 성씨 테마 공원인 뿌리공원에서 펼쳐질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완벽한 개최를 위해 막바지 점검을 마쳤다.

대전 중구는 지난 9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중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상세히 보고하고, 현장 안전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정했다.

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전국 110여 문중에서 4,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중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장 곳곳을 탐방하는 '라디엔티어링', 어린이들을 위한 '키자니아 직업 체험', 가족 장기자랑 등 세대 화합형 프로그램이 대거 포진했다.

특히 의료기사단체의 효 실천 의료봉사와 국내 거주 고려인들의 특별 공연 및 전시를 통해 '효(孝)'와 '뿌리'라는 축제 본연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 소상공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린지 무대와 체험 부스를 통해 지역 상생형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고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효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대전시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축제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육군군악대를 비롯해 장사익 밴드, 김희재, 조째즈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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