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8월 28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이중언어말하기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이주배경학생들의 이중언어 재능을 발굴하고 두 언어로 자신의 의사소통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한 나눔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대회는 청양 관내 학생 11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한국의 특별한 문화 경험', '우리 속의 특별한 나', '나의 꿈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감 있는 태도로 청중과 소통했고, 청중들은 발표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심사위원단은 "청양 지역 학생들이 단순한 언어 능력을 넘어, 세계를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신감을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언어 능력뿐 아니라 새로운 도전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와 자신감을 키웠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며 세계 속에서 당당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와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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