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청소년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인성 함양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가 한국청소년보호연맹천안지회(회장 김은성) 주최·주관으로 오는 2025년 9월 7일(토),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제3회 학교폭력예방 충남청소년한마당무예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과 사회적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전국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의미 있는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4회 전국다문화레슬링대회’가 함께 진행되어, 다문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전국다문화레슬링협회 관계자는 “한마당무예대회 안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레슬링 경기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 합기도, 줄넘기,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이 운영되며, 전국에서 모인 총 1,200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각 무도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세부 경기로는 품새, 호신술, 스피드 발차기, 스피드 줄넘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기술과 집중력, 자기통제력을 겨루는 가운데 스포츠의 본질적 가치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대회 현장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장 내에는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게시되고, 참가자들이 직접 서약서를 작성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서약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가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청소년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 그리고 다문화 화합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러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올바른 사회적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천안지회 김은성 회장은“청소년들이 무예를 통해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학교폭력 예방의 가장 강력한 시작점입니다.”라며 “이번 대회가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경쟁과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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