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대전 중구 특색 살린 시민참여 축제 연말까지 이어져…문화예술이 흐르는 중구
중구에 빠지다… 거리마다 축제, 골목마다 감동
정민준 기자입력 : 2025. 08. 05(화) 16:15

이번 중구미술축제에 참여하는 정영복 미술공간. 지난 2024년 개관했다. ⓒ대전중구
[대전/CTN]정민준 기자ㅣ과거와 미래,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거리. 대전 중구를 걷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전국적 명성을 얻은 성심당으로 ‘빵지 순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중구의 진짜 매력은 그 이후에 펼쳐진다. 골목마다 숨어 있는 이야기와 감성이 발길을 다시 부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는 2025년 하반기, 중구는 그 매력을 ‘축제’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풀어낸다.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된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필두로, 지난해 첫선을 보인 북페스티벌,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드는 온마을축제가 본격적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여기에 올해는 ‘중구다움’을 담은 새로운 축제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예술로 거리를 채우는 중구 미술축제, 독립운동가의 길을 따라 달리는 신채호 마라톤 대회, 그리고 대전 원도심의 자연을 누비는 D-TRAIL RACE까지, 일상의 골목에서 색다른 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문은 8월 7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불리는 부탄의 전 장관, 다쇼 카르마 치팀 초청 강연이 그 시작이다. ‘행복의 비밀’을 품은 부탄의 GNH 지표는 ‘모두가 행복한 중구’라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 이후 8월 21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공연이 대흥침례교회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유일의 ‘한국 노래 부르는 스페인 합창단’이라는 특별함이 기대를 더한다.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은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중구 미술축제’. 대흥동 일대 7곳의 갤러리(동양장B1, 화니갤러리, 정영복미술공간, 이공갤러리, 우연갤러리, 문화공간주차, 설비원서점)에서 9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달의 뒷면을 본 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예술로 이어지는 골목’을 만든다. 지역 예술가와 갤러리가 주민과 함께 만드는 이 축제는 기존 미술 전시와는 다른 감동을 전한다.
9월 6~7일 선리단길, 20~21일 우리들공원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중구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 독자와 작가, 책방지기, 출판인이 함께 만드는 이 축제는 조용한 골목에 책 향기를 입힌다. ‘사일런스 북살롱’에서는 헤드폰을 끼고 작가의 낭독과 음악을 듣고, ‘사유실험실’에서는 나를 읽는 경험을 선사한다.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 특별전’, ‘성인문해교육 어르신 시노래 공연’ 등 중구만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9월 21일, 중구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신채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뿌리공원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3,500명의 마라토너가 달린다. 하프, 10km, 5km 3개 코스로 운영되며,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중구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후에도 중구의 축제는 계속된다. 9월 말에는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D-Trail Race, 중구 온마을축제로 이어져 골목의 가을을 풍성하게 채운다.
2025년, 대전 중구에서는 ‘축제’가 ‘일상’이 된다. 거리마다 예술이 있고, 골목마다 책과 이야기가 흐르며, 마라톤으로 역사를 되새기는 순간이 온다. 이 가을, 중구를 걷는다는 건 축제를 걷는 일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된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필두로, 지난해 첫선을 보인 북페스티벌,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드는 온마을축제가 본격적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여기에 올해는 ‘중구다움’을 담은 새로운 축제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예술로 거리를 채우는 중구 미술축제, 독립운동가의 길을 따라 달리는 신채호 마라톤 대회, 그리고 대전 원도심의 자연을 누비는 D-TRAIL RACE까지, 일상의 골목에서 색다른 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문은 8월 7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불리는 부탄의 전 장관, 다쇼 카르마 치팀 초청 강연이 그 시작이다. ‘행복의 비밀’을 품은 부탄의 GNH 지표는 ‘모두가 행복한 중구’라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 이후 8월 21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공연이 대흥침례교회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유일의 ‘한국 노래 부르는 스페인 합창단’이라는 특별함이 기대를 더한다.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은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중구 미술축제’. 대흥동 일대 7곳의 갤러리(동양장B1, 화니갤러리, 정영복미술공간, 이공갤러리, 우연갤러리, 문화공간주차, 설비원서점)에서 9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달의 뒷면을 본 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예술로 이어지는 골목’을 만든다. 지역 예술가와 갤러리가 주민과 함께 만드는 이 축제는 기존 미술 전시와는 다른 감동을 전한다.
9월 6~7일 선리단길, 20~21일 우리들공원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중구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 독자와 작가, 책방지기, 출판인이 함께 만드는 이 축제는 조용한 골목에 책 향기를 입힌다. ‘사일런스 북살롱’에서는 헤드폰을 끼고 작가의 낭독과 음악을 듣고, ‘사유실험실’에서는 나를 읽는 경험을 선사한다.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 특별전’, ‘성인문해교육 어르신 시노래 공연’ 등 중구만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9월 21일, 중구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신채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뿌리공원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3,500명의 마라토너가 달린다. 하프, 10km, 5km 3개 코스로 운영되며,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중구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후에도 중구의 축제는 계속된다. 9월 말에는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D-Trail Race, 중구 온마을축제로 이어져 골목의 가을을 풍성하게 채운다.
2025년, 대전 중구에서는 ‘축제’가 ‘일상’이 된다. 거리마다 예술이 있고, 골목마다 책과 이야기가 흐르며, 마라톤으로 역사를 되새기는 순간이 온다. 이 가을, 중구를 걷는다는 건 축제를 걷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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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