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월 11일(금), 천안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보호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정에서의 실천적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보호자 간의 소통과 실천 중심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소속 정길순 유아특수교사가 ‘ABA(응용행동분석) 기반 가정에서의 행동 중재’를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하여, 보호자들의 깊은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마음숲치유상담센터 윤재옥 센터장이 ‘우리아이 性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으며, 자녀의 성 인식 및 성장에 관한 현실적 고민과 해법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강의 중심의 전달을 넘어서 질의응답과 사례 중심 토론을 통해 보호자들이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용적인 형태로 진행됐다.

한 보호자는 “그동안 궁금했던 자녀 행동에 대해 실제 사례로 설명해주셔서 매우 현실적이고 도움이 되었다”며 “가정에서도 배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자녀 교육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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