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 서북구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 11일까지 창작 그림책 『할머니 할아버지를 빼앗아간 기억도둑을 잡아라』를 활용한 아동 대상 치매인식개선 인형극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나사렛대학교 아동심리교육학과 손인형극 동아리 ‘노아’와 협력해 예인어린이집 등 관내 12개 어린이집 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어린이들이 꿈속에서 조부모의 소중한 기억을 되찾기 위해 ‘기억도둑’을 쫓는 여정을 그린 내용으로 구성돼, 치매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정서를 담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한 치매예방수칙 3‧3‧3 교육이 함께 제공되며, 참여 아동의 조부모를 위한 치매조기검진 쿠폰도 배포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치매를 두려움이 아닌 이해와 공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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