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CTN]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산초와 목면초에서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드민턴 및 외발자전거 종목 경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조성 △학교체육 활성화 △충남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을 위한 지역 대표 클럽 선발이라는 세 가지 목적 아래 진행되었으며, 청양군체육회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6월 30일에 개최된 배드민턴 대회에는 운곡초, 정산초, 목면초, 청남초, 합천초, 가남초 등 6개교에서 총 89명의 학생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남자부 1위 목면초, 2위 청남초, 공동 3위 가남초, 정산초와 여자부 1위 운곡초, 2위 정산초, 3위 목면초의 성적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이어 7월 1일에 열린 외발자전거 대회에는 수정초, 목면초, 청남초 3개교에서 총 5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1명의 학생이 다종목에 참가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스포츠 경험을 다양화하고,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청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협동심, 스포츠 정신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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