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 칠산서원 책판·부여 강동공 일기, 충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김기범 기자입력 : 2025. 06. 20(금) 12:27
임천 칠산서원 책판/사진제공=부여군
[부여/CTN]김기범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일 자로 임천 칠산서원 책판과 부여 강동공 일기가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임천 칠산서원 책판'은 유계 저술의 책판으로 유계의 학문과 사상을 이해할 수 있으며, 조선 후기 목판 출판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가례원류(家禮源流)」 및 「가례원류속록(家禮源流續錄)」, 「계사왕복서(癸巳往復書)」, 「시남선생문집(市南先生文集)」, 「시남문집별집(市南文集別集)」, 「시남선생연보(市南先生年譜)」로 구성되어 있다.
부여 강동공 일기/사진제공=부여군

'부여 강동공 일기'는 조선 후기 활동한 부여 출신 정언욱의 사환일기이자 생활일기이다. 1751년부터 11년간 기록된 일기로 민속과 세시풍속, 날씨, 지진, 유행하였던 질병과 치료법, 물가 등 당시 생활사의 다양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어 부여지방 물론 18세기 중반의 조선시대 생활사의 세부적인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부여군 관계자는 "「임천 칠산서원 책판」 및 「부여 강동공 일기」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부여군의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기범 기자 40930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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