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관광공사는 19일 오후 2시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꿈순이를 포함한 꿈씨패밀리가 대전 동구로 전입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대전관광공사가 사옥을 유성구 도룡동에서 동구 원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공사 소속 IP(지적재산)인 꿈씨패밀리의 주소도 동구로 이전함에 따라 꿈돌이․꿈순이 부부가 1993년도에 대전에 정착한 이래로 32년만의 주소 이전이다.

꿈돌이․꿈순이는‘93 대전엑스포의 초대를 받아 지구에 온 1993년생 우주요정으로, 슬하에 첫째 꿈빛이, 둘째 꿈결이, 셋째 꿈누리, 막내 꿈별이․꿈달이 등 7명의 대가족을 이룬 바 있다.

금일 오후 2시 대전 동구청에서 공사 사옥 이전에 따른 꿈돌이와 꿈순이가 대전 도룡동에서 원동으로 전입 신고를 했다. 이번 전입 신고는 1993년도에 대전에 정착한 이래로 3년만의 주소 이전이며 대전 동구청으로부터 전입신고증서와 명예구민증을 발급 받았다. ⓒ대전관광공사

이날 행사는 꿈씨패밀리를 대표하여 꿈돌이․꿈순이 부부가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과 함께 동구청을 방문하여 1층 민원여권과에서 전입신고서를 작성하고 박희조 동구청장이 전입신고증서와 명예구민증, 꿈씨패밀리 가족관계증명서를 증정하는 전입축하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이어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동구청장이 직접 꿈돌이 맞춤형 동구 가족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꿈씨패밀리의 동구 전입을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전국구 캐릭터인 꿈돌이․꿈순이를 통해 구정을 홍보하는 정책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사의 사옥 이전을 통해 관문형 관광 랜드마크 개발 및 동구 연계 관광상품 기획 등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경제 부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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