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6일 천안보훈공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보훈부 및 대전지방보훈청과 협력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와 연계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념 프로그램은 7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며, 보훈문화제, 거리공연, 드론쇼, 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9일에는 천안성환초등학교에서 고(故) 오규봉 하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25일과 28일에는 각각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와 나라사랑정신 확산을 위한 보훈문화제가 개최된다.

천안시는 국가보훈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소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국내 항공료 및 열차운임 할인, 문화시설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레일은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새마을호 이하 열차 무료 이용을 지원하며, CJ대한통운은 6월 한 달간 보훈가족을 위한 무료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 또한, 주요 국립·공립 문화시설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사회적 예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시민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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