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국내 대표 문화산업박람회로 꼽히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천안 독립기념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천안시, 독립기념관, (재)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며,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산업교류 및 디지털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올해 K-컬처박람회는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전시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이고 규모를 확대한다. 기존 전시 테마 외에도 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을 추가하며, 한류 문화의 근간인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는 한글관을 새롭게 구성한다.

뷰티관 트위닛 피부분석 프로그램.

첨단 기술과 결합한 콘텐츠 또한 강화된다. 인공지능(AI),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활용한 전시관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6월 4일에는 가수 성시경, 이무진, 하이키, 비트펠라하우스 등의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며, K-한복패션쇼,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영상콘텐츠관 실감 미디어아트.

특히 5~6일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산업 컨퍼런스 ‘K-WAVE 2025’는 웹소설, 웹툰, 드라마, 게임 등 7개 분야를 아우르며, 주요 작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K-콘텐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산업 컨퍼런스 포스터.

천안시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산업 연계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한층 강화해 준비했다”며 “K-컬처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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