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난 15일부터 6월 3일까지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종료 시점까지를 '화재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투·개표소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확인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점검 ▲장애물 제거 여부 확인 ▲관계자 대상 화재 시 대처요령 교육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에 따른 불량사항 보완 완료 확인 등이다. 이를 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서는 투·개표소 인근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소방장비 및 차량에 대한 100% 출동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상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관계 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이를 공유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중요한 절차로, 사고 발생 시 사회적 불안과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며 "화재로 인해 투표나 개표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고 신뢰받는 선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종범 서장은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도록 소방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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