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지난 13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활용 근력강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천안 지역 로봇 제작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보건소의 건강관리 서비스와 접목하고,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을 돕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허약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되며, 천안시종합운동장 및 인근 실외운동장에서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채 주 2회 걷기를 중심으로 근력 강화 훈련이 이루어진다.

참여 어르신들은 △앱 기반 활동량 모니터링 △근력 및 보행 속도 사전·사후 측정 △전문가 맞춤형 운동지도 등을 통해 운동 효과와 신체 능력 변화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로봇 제작 스타트업이 실시간 데이터 피드백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효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웨어러블 로봇의 첨단 기술을 통해 어르신들의 근력과 보행 안전성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이루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혁신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신체 기능 강화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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