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김천시립추모공원 화장장 이용료 감액 건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적극 홍보하며 상생 협력 행보 이어가
이기국 기자입력 : 2025. 05. 07(수) 21:27
지난 2일 정영철 영동군수가 배낙호 김천시장을 면담을 갖고 양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영동군)
[영동/CTN]이기국 기자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지난 2일 경북 김천시를 방문해 배낙호 김천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최근 영동군민들의 김천시립추모공원 화장장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화장장 이용료 감액을 공식 건의했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영동군청 기준 약 33km,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에 따라 화장 건수의 약 42%가 김천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군의 화장장려금 집행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 군수는 "영동군은 김천시와 인접한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자체로, 김천시립추모공원의 안정적 운영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영동군을 '준관내 지역'으로 지정하여 타 지자체 대비 형평성 있는 이용료가 적용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 군수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소개하고, 김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군수는 "이번 국악엑스포는 전통문화의 계승은 물론,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 군수는 지역 간 따뜻한 연대의 상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김천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배낙호 시장은 "정 군수님의 깊은 배려와 협력의 뜻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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