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병원장 문태순)이 충남 지역 요양병원 가운데 최초로 치매안심병원에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 환자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추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정을 받은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전담팀을 구성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은 2022~2024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본관 4층 일반병동을 56병상 규모의 치매전문병동으로 구축했다.

또한, 치매 환자의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실, 치매 환자 전용 상담실, 공용거실을 마련하고, 20종 140대의 의료 장비를 확보하는 한편, 의료진 배치도 완료했다.

문태순 병원장은 “치매 환자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안심병원 지정으로 중증 치매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치료·돌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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