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옥천 '참옻순' 전국으로
26일부터 옥천향수공원, 옻문화단지 입구에서 현장 판매
이기국 기자입력 : 2025. 04. 24(목) 20:02
옻나무와 옻순 (사진제공 옥천군)
[옥천/CTN]이기국 기자 = 봄철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신비로운 자연의 선물 '옥천 참옻순'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만 옥천향수공원 및 옻문화단지 입구에서 현장 판매한다.

옥천군은 2005년부터 전국 유일의 옻산업특구로 지정되어 현재 176농가에서 65헥타르 규모로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옥천 참옻순은 고소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국 각지에서 옥천을 찾게 만드는 특별한 별미이다.

판매처인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은 어려운 경기에 치솟은 밥상 물가를 반영하여 현장에서 옥천 참옻순 1박스(1kg, 25,000원)를 2,000원 할인된 23,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옻닭이나 옻백숙 등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옻나무나 옻껍질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영농조합법인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여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애호가들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 김인하 대표는 "옥천에서 자란 참옻순은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자연의 선물"이라며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시기에 제철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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