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부주의 화재의 주범!
이은춘 기자입력 : 2025. 04. 22(화) 10:03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부주의 화재의 주범 홍보/사진제공=공주소방서
[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송희경)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최근 5년간(19~24년) 공주시 산불 발생 건수는 총 35건으로, 부주의가 31건을 차지해 산불 발생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그 중 담배불 실화(42.9%), 쓰레기 소각(17.1%), 임야태우기(14.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담배가 타고 있을 때는 약 800℃나 되는 열을 지니고 있어 제대로 끄지 않으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담배 1개비가 완전히 타는 시간은 약 15분으로 담배꽁초를 버린 한참 후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안전수칙으로는 ▲산림에서 흡연 및 꽁초 투기 금지 ▲보행 중이나 운전 중 흡연을 삼가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하며▲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반드시 재떨이에 버릴 것 등이다.

송희경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불로 이어져 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생활 속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예방수칙을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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