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토마토뿔나방 방제로 농가 피해 최소화
- 2025년, 더욱 강력해진 지원 효과 톡톡
조성찬 기자입력 : 2025. 04. 11(금) 10:33
페로몬 트랩(노란색) 보급하는 모습/사진제공=아산시농업기술센터
[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지원한 토마토뿔나방 방제사업이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미 유럽을 휩쓸어버린 토마토뿔나방은 2024년 3월 국내에서도 처음 발생했으며 아산시에서도 4농가에서 발생되며 토마토 재배농가의 큰 골칫거리였다.
천적(담배장님노린재)을 보급하는 모습/사진제공=아산시농업기술센터

이에 시는 지난해 발생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일찍부터 서둘러 ▲농가교육 ▲예찰 ▲현장 지도와 함께 ▲토마토뿔나방 교미교란제 ▲천적 ▲페로몬트랩 ▲약제 등 다양한 방제 물품을 추가 지원하며 맞춤형 방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충 피해가 예방된 토마토 재배 모습/사진제공=아산시농업기술센터

그 결과, 2025년 방제물품 지원에 참여한 농가들이 이전보다 훨씬 효과적인 방제 효과를 체감하게 되었으며, 특히 교미교란제와 천적을 병행 사용한 농가에서는 토마토뿔나방의 발생 빈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여 방제 지원에 대한 농가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지속적인 예찰 및 농가 교육과 함께 다양한 방제 지원 사업을 통해 토마토뿔나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찬 기자 sungs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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