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 강현수 기자 = 이정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 병)은 3일, '불당도서관 건립' 사업과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신설 및 확장공사' 사업이 제1차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불당도서관은 행정복지센터(불당2동) 및 공영주차장과 함께 건립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7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도서관은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천안시의 최대 중심생활권인 불당동 지역의 급증하는 인구와 주민들의 편의시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문 의원은 제22대 총선 당시 불당동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약으로 해당 사업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신설 및 확장공사는 봉서산을 관통하는 도로 개설 프로젝트로, 천안시와 LH 간 협약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1단계에서는 봉서산 터널이 개설되고, 이어지는 2단계에서는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과선교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안의 동서 지역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문 의원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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