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위급 상황에서 올바른 119 신고 방법을 숙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119는 대한민국에서 긴급 상황 시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번호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고 절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구조 활동에 지장이 될 수 있다. 올바른 신고 방법을 알면 사고나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119 신고 시에는 ▲사고 발생 위치 ▲사고 상황 ▲사고의 심각성 ▲119 대원과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등을 제공해야 빠르고 정확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신고 방법으로는 전화가 가장 기본적이며, 119 신고 앱을 이용한 신고나, 시각적 정보가 필요한 경우 영상통화를 통한 신고도 유용하다. 또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음성 명령 신고도 일부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119에 장난 전화나 허위, 오인 신고가 많아 소방력이 낭비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신고는 업무방해죄 및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되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강종범 서장은 "올바른 119 신고 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생명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려면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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