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병종 기자 = 충북 음성군 대소중학교(교장 이상용)는 3월 25일 화요일 등교 시간에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소중학교 Wee클래스와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준비해,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마음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캠페인은 "너의 생명은 소중해, 우리는 함께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대소중학교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너는 혼자가 아니야", "오늘도 잘 버텨줘서 고마워"등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응원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또한, 간단한 간식과 작은 선물을 함께 제공해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또래상담자는 "아침에 친구들과 눈을 마주치며 응원의 말을 건네니 저도 덩달아 힘이 났어요. 친구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느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Wee클래스 담당자는 "또래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력기관인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역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