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 사회학포럼-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 공동심포지엄 개최
‘대전·세종·충청의 지역경제와 인구변동’ 주제
‘DSC 지역동향조사’-지역 생활환경 만족도,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등 발표
정민준 기자입력 : 2025. 02. 05(수) 16:00
공동심포지엄 기념(충넘대 제공)
[사회/CTN]정민준 기자ㅣ대전·세종·충청 사회학포럼과 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대전·세종·충청지역사회의 인구변동 문제와 경제, 노동, 삶의 질 등 지역사회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세종·충청 사회학포럼과 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는 2월 5일, 중앙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대전·세종·충청의 지역경제와 인구변동’을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전·세종·충청 사회학포럼의 제8회 심포지엄과 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의 특별심포지엄을 겸한 이번 공동심포지엄에는 사회학, 경제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등의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의 제1부에서는 ‘대전·세종·충청의 지역경제’를 주제로 ‘지역소득통계를 통해 살펴본 지역경제-임대환(통계청)’, ‘기업의 지역간 이동에 관한 연구 : 대전을 중심으로-양준석(대전세종연구원)’, ‘지역노동시장권의 동태적 변화 : 대전·세종·충청권역을 중심으로-고영우(한국노동연구원)’가 각각 발표했으며, 발제별로 박찬종(충남대 사회학과), 조성익(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원태(충남대 사회학과)가 토론을 진행했다.

제2부에서는 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가 진행한 ‘DSC지역동향조사’를 주제로 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 부센터장 황선재(충남대 사회학과)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김근태(고려대), 박미영(대전시청), 최바울(통계청)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황선재 교수가 발표한 ‘제2차 DSC지역동향조사’에는 대전·세종·충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환경 만족도,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시·도 정책분야별 평가, 정당 지지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지역사회 우선 해결과제, 지역사회 인구문제 등 지역의 정치·사회분야를 포괄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발제된 ‘제2차 DSC지역동향조사’의 결과는 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3부에서는 ‘대전·세종·충청의 지역인구 변동’을 주제로 ‘대전·세종·충청지역 인구변동의 주요 특성과 정책 대응 방안-장인수(한국보건사회연구원)’, ‘지역 인구변화와 청년의 삶의 질-권다은(서울대)’이 각각 발표를 진행했으며, 김상민(충남대 도시·자치융합학과), 오정아(충남사회서비스원)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사회학과 최인이 교수(DSC지역사회조사연구센터장)는 “이번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현재 한국사회 전반의 가장 중요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인구변동문제를 지역의 차원에서 다뤘다”며, “특히, 지역경제에 주목하면서 기업이동과 노동시장이 지역의 인구변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지역의 혁신 주체들이 함께 토론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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