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이병종 기자 = 여성가족부와 진천군이 지원하고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회장 송대현)가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에서는 지난 10일,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우리가족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한 부모들은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는 것이었다. 부모들은 '불통으로 생기는 문제'를 이해하고, 언어와 비언어적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부모는 프로그램에서 배운 소통 방법을 가정에서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자녀들도 자신감을 얻고 가족과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소통뿐만 아니라 가족 간 신뢰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배워 가정에서도 바로 실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진로개발, 주중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캠프,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 차량운행까지 국비 지원하여 무료로 운영된다. 현재 2025년 대상자 모집중이며 4, 5학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