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시 중학동(동장 김명구)은 지난 10일 중학동 자율방범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학동자율방범대(대장 정용하) 회원들은 수일에 걸쳐 정성껏 배추를 절여 속을 넣어 김장김치 123박스를 담가 중학동에 전달했다.

전달된 김장김치는 홀몸 어르신과 기초수급자 가구 등 96가구와 여성복지시설(쉼터) 1개소, 아동복지시설(쉼터) 3개소에 각각 전달됐다.

중학동 자율방범대는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중학동과 주변의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중학동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명구 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어 주신 자율방범대의 온정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학동에서도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