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처(처장 최민현, 이하 태안사업처)는 10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사랑 더하기 사랑, 헌혈 봉사”를 개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헌혈로 받은 혜택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노사 간담회 후 노사가 함께 헌혈에 참여해 노사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新노사 문화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 귀감을 사고 있다.

태안사업처는 헌혈 봉사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헌혈 후 지급 받은 헌혈증서·헌혈기념품·지역사랑상품권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헌혈 참여자에게 수여되는 헌혈증서는 혈액관리본부에 기증하여 저소득층 암환자∙소아환자∙투석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본인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헌혈 기념품은 개인이 수령하는 대신 혈액관리본부 ‘헌혈기부권’ 사업에 기부하여 자발적 무상헌혈의 취지를 되새기는 한편 헌혈 기념품 상당의 금액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의 기금으로 사용될 수 있게 했다.

또한 헌혈을 통해 지급받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공제하여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 500만 원 상당의 교육용 기자재를 구매하여 태안군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는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태안사업처 최민현 사업처장은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활동에서 더 나아가 자발적으로 기부활동까지 참여해준 모든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한편, 태안사업처는 해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헌혈활동과 소중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