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김은성기자=극단 [꿈꾸는 제비]가 지난 23일~24일 오후4시 이틀간 천안 제이비소극장에서 제3회 정기공연인 연극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를 선보인다.

이 극단은 천안 제이비소극장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극단으로 2022년 창단해 20여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는 쓰쓰미 야스유끼 원작으로 연출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연극 활동을 하고 있는 정현준이 맡았다. 연극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는 엄숙하고 진지한 장소인 화장터를 배경으로 소소한 사건들이 얽히고설키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작품은 '인간은 태어나 언젠가는 죽는다'는 원초적인 주제를 유머와 사실적인 상황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과 웃음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연극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극단 꿈꾸는 제비 오규택 단장은 "시민 연극 활동을 통해 연극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연극 예술의 흥미로움을 많은 이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 극단을 창단했다. 매년 한 기수씩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4기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연극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문의는 제이비소극장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