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이병종 기자 =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이정)은 국제로타리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회장 노재명)과 연계해 덕산읍에 위치한 청소년의 가정에 집수리를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청소년은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돌봄 청소년으로 작년 어머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상담이 의뢰되어 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과 더불어 열악한 가정환경을 개선하고자 집수리 지원을 연계했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진천로타리클럽과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 진천군 사랑의 집수리,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 적극적인 도움으로 화장실 수리와 전기, 샷시교체, 벽면 도배 및 장판 교체로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침대, 책상등 필요 물품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천로타리클럽 회장 노재명은 이번 사정을 알고 선뜻 1,000만원을 집수리에 지원 하기로 했고, 진천군 사랑의 집수리와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도 함께 동참 하였다.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 단체인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회장 송대현)은 집수리에 부족한 부분을 후원할 예정이며, 덕산읍 맞춤형복지팀도 방역과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배이정 센터장은 "이번 집수리를 통해 대상 청소년과 가족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라며 든든 울타리가 되어준 참여 기관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천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1388전화상담, 개인상담, 집단상담 및 위기청소년 긴급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