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성환도서관(관장 문정숙)은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시화전에서 성환도서관 학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매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시화전에서 최미해 어르신의 ‘해는 중천 행복은 충전’이 글아름상(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작은 도서관 로비에서 전시로 만나 볼 수 있으며, 그 외 문해수강학습자의 다른 시화 작품 또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성환도서관에서는 초등학력인정 3단계 교육과정 및 기초한글교실을 2월부터 비문해·저학력 어르신 34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한글 교육을 중심으로 한 생활 문해 및 창의적 체험학습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학습을 돕고 있다.

성환도서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도서관을 찾은 지역주민 누구나, 어르신들의 진솔한 경험이 담긴 작품을 보며 공감하고 유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환도서관 홈페이지(shlib.cne.go.kr) 또는 전화(☎581-9962〜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