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2024 홍성외국어아카데미 여름방학 집중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홍성외국어아카데미 영어캠프는 도시와 농촌 간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실생활에서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홍성외국어아카데미가 설치되어 있는 서해삼육중학교에서 17년째 실시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어 사용 환경에 대한 노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촌 학생들에게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하여 원어민 교사와의 자연스러운 영어 의사소통을 경험하고,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생활 중심 영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용 영어교육의 내실화 및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캠프에서 배운 영어실력을 다양하게 발표하는 시간과 학생들의 활동모습이 담긴 동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 등이 이뤄졌다.

이정순 교육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이 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