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선경)는 가축분뇨가 유출되어 농경지가 잠긴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관계 부서에 빠른 복구를 당부했다.

최선경 위원장과 장재석, 권영식, 이정윤 산업건설위원들은 29일 현장을 방문한 환경과 유철식 과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건의하고 피해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6일 오후,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 인근 양돈농장에서 시설 노후로 저장조 하부에 균열이 생기면서 가축분뇨 약 30톤 가량이 농경지를 경유해 금리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공무원 등이 현장에 나가 신속하게 장비를 이용하여 임시 물막이 작업을 진행하는 등 응급복구가 이뤄졌다.

산업건설위원들은 “피해를 입은 농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농작물에 대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보상처리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